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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텔레콤, 로봇 기술 공동개발 박차

LG전자-SK텔레콤, 로봇 기술 공동개발 박차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06-25 14:17
업데이트 2019-06-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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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유플러스 사업협력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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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SK텔레콤이 5G 통신망 이용 로봇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25일 노진서(왼쪽)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과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뒤 악수하고 있다. 양 사 제공
LG전자와 SK텔레콤이 5G 통신망 이용 로봇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25일 노진서(왼쪽)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과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이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뒤 악수하고 있다.
양 사 제공
LG전자와 SK텔레콤이 5G(세대)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로봇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도 LG전자와 함께 로봇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와 이동통신사 간 로봇 개발 관련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셈이다.

LG전자는 25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가산R&D캠퍼스에서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LG전자 로봇을 실내지도 구축, 보안, 안내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LG전자 로봇이 SK텔레콤의 초고속·초지연성 특성을 지닌 5G MEC를 활용하면 자율주행을 하면서 촬영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데이터 센터와 빠르고 끊김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 5G MEC란 5G 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해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데이터센터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전송 구간을 줄이며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도 LG전자와 함께 상업용·산업용 분야 로봇 사업 협력을 추진 중으로, LG유플러스는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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