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내려친 투어챔피언십 중단 .. 전반홀 마친 임성재, 공동 19위 뒷걸음

입력 : ㅣ 수정 : 2019-08-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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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홀 티샷 물에 빠뜨린 뒤 트리플 보기 .. 저스틴 토머스 꿋꿋이 단독선두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낙뢰에 맞아 쓰러진 나무가 넘어지는 바람에 다친 갤러리를 의료진 등이 살펴보고 있다. 애틀랜타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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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낙뢰에 맞아 쓰러진 나무가 넘어지는 바람에 다친 갤러리를 의료진 등이 살펴보고 있다.
애틀랜타 USA투데이 스포츠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가 기상 악화로 순연됐다. 대회장에는 낙뢰(번개)가 두 차례 내리쳤고 그 여파로 경기를 지켜보던 갤러리 4명이 부상을 입었다. PGA투어 측은 생명에 지장있는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임성재(21)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9번홀까지 2타를 잃고 공동 1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와 트리플보기 1개, 보기 1개 등을 묶어 2오버파를 쳤다.

5번홀까지 이븐파를 쳤지만 여전히 12언더파를 유지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단독선두를 꿋꿋이 지켰다. 역시 5번홀까지 마치고 경기를 중단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타를 잃어 브룩스 켑카(미국)과 나란히 토머스에 1타 뒤진 2위를 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13위이던 임성재는 4번홀(파4)에서 두 번째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에 범했지만 이후 5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 연속버디를 잡아내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그러나 8번홀(파4)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2벌타를 받았고 무려 6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끝에 7타 만에 트리플 보기로 홀아웃했다.

중단된 3라운드는 2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재개된다. 임성재는 3라운드 잔여 홀과 4라운드 경기를 연속해서 치르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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