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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빙둔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빙둔둔’

류지영 기자
류지영 기자
입력 2019-09-18 19:14
업데이트 2019-09-1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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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동물 판다 내세워...성실하고 정직한 중국인 상징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왼쪽)과 쉐룽룽 서울신문 DB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왼쪽)과 쉐룽룽
서울신문 DB
중국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로 자국의 대표 동물인 판다를 택했다.

18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판다가 얼음옷을 입고 있는 형태의 마스코트 ‘빙둔둔’(氷墩墩)이 공개됐다.

‘빙’은 얼음으로 순결과 강인함을 상징한다. ‘둔둔’은 중국에서 흔히 쓰이는 아이들의 애칭이다. 건강, 활발, 귀여움 등 뜻을 담고 있어 판다의 이미지와 잘 들어맞는다. 빙둔둔의 얼굴을 둘러싼 색색 빛의 띠는 국가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의 외관에서 영감을 얻었다. 중국이 내세우는 5세대(G) 통신 기술을 상징하기도 한다.

동계 장애인올림픽 마스코트 ‘쉐룽룽’(雪容融)도 함께 선보였다. ‘쉐’는 눈으로 순백과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첫 번째 ‘룽’(容)은 포용과 관용을 뜻하고 두 번째 ‘룽’(融)은 융합과 온화를 의미한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색의 전통 초롱을 형상화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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