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당번교사 배치해 긴급보육 실시
청주시청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휴원 명령 기간이 지난 24일부터 3월 1일까지에서 3월 8일까지로 일주일 길어진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영유아 보호조치다.
시는 전체 어린이집에 휴원 연장 안내문을 배포하고 휴원으로 인한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당번교사 배치를 통한 긴급보육을 실시토록 했다. 또한 긴급보육 계획을 가정통신문 등으로 보호자에게 안내 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11% 정도가 긴급보육을 이용하고 있다.
긴급보육을 실시하지 않는 어린이집에 대한 불편사항은 시 콜센터(043-201-0001), 시 아동보육과(043-201-1931~1935)와 4개 구 주민복지과, 어린이집 이용불편·부정신고센터(1670-2082)로 신고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휴원 기간이 더 연장될 수도 있다”며 “긴급보육 이용 사유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급·간식도 평소처럼 제공된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5명이다. 충북 전체 확진자는 10명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