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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내 삶은 편견과 싸워온 나날들…하지만 외롭지 않다”

고민정 “내 삶은 편견과 싸워온 나날들…하지만 외롭지 않다”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3-27 14:21
업데이트 2020-03-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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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총선 승리 의지 밝혀

“늘 편견과 싸우는 지난한 날들이었다”
“광진 주민과 원팀 돼 총선 승리할 것”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26일 오전 후보자 등록을 위해 서울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2020.3.26 연합뉴스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26일 오전 후보자 등록을 위해 서울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들어서고 있다. 2020.3.26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을 마치고 “광진 주민과 함께 원팀이 되어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광진구을 후보로 등록했다”며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진짜 광진사람으로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현장을 다니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듣는다”며 “그 분들의 절박한 마음을 실현해내야 한다는 소명을 되새긴다. 4월 15일까지 제가 갖고 있는 진심을 국민과 광진 주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국민이 하나돼 국난을 극복하고 있는 것처럼 광진 주민과 함께 원팀이 돼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고 후보는 이날 ‘편견’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제 삶은 편견과 싸워온 지난 날이었다”고 소개한 뒤 “11살 연상의 시인과 결혼할 때도, 수원에 있는 대학을 나와 KBS에 입사할 때도, 정치부 기자 경력도, 정치인 경력도 없는 제가 청와대 대변인이 됐을 때도 늘 편견과 싸우는 지난한 날들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이 순간에도 온갖 편견들과 싸우고 있다”며 “하지만 외롭지 않다. 저의 진심을 알아주고, 저의 살아온 삶을 알아봐주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끝까지 믿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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