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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후 재확진”...봉화 푸른요양원서 7명 코로나19 또 양성

“완치 후 재확진”...봉화 푸른요양원서 7명 코로나19 또 양성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4-05 15:24
업데이트 2020-04-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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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푸른요양원. 연합뉴스
봉화 푸른요양원.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 발병으로 한동안 문을 닫았던 봉화 푸른요양원이 재운영에 들어갔지만,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온 직원과 입소자 등 7명이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푸른요양원에 다시 입소한 4명과 직원 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소자 4명은 푸른요양원 확진자 발생 후 이뤄진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아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 푸른요양원으로 돌아왔다.

직원 세 명도 집단발병 당시 전수검사에서 확진돼 치료를 받고 완치된 뒤 지난달 28일일부터 지난 1일 요양원에 다시 출근했다.

그러나 다시 입소한 이들 가운데 일부가 미열 등 증상을 보였고, 보건당국은 지난 3일 입소자와 종사자 전원 검사를 진행했고 이들이 양성인 것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푸른요양원에서는 확진자 68명이 나왔으며, 이 가운데 7명이 숨졌다.

앞서 봉화군은 푸른요양원에서 확진자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입소자 전원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옮기고 요양원을 비웠다. 이후 종사자 격리 기간이 끝난 지난달 26일부터 다시 부분 운영에 들어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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