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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자가격리 권고 중 제주여행…연락두절에 경찰 출동

[속보] 자가격리 권고 중 제주여행…연락두절에 경찰 출동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9-27 22:27
업데이트 2020-09-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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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제주공항 나서는 관광객
마스크 쓰고 제주공항 나서는 관광객 추석 연휴를 앞둔 주말인 26일 제주에 도착한 많은 관광객 등이 마스크를 쓰고 제주국제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이날부터 특별 입도 절차가 강화돼 발열 증상자는 의무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 결과 판정 전까지 격리 조치된다. 2020.9.26 연합뉴스
보건당국 “밀접접촉 안 해 자가격리 대상 제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권고를 받았지만, 제주에 여행을 간 뒤 연락까지 두절 돼 보건당국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7일 제주 보건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A씨가 제주 여행을 하던 지난 25일, 보건당국과 연락을 받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제주 동부보건소는 곧바로 A씨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위치추적 협조를 요청했다.경찰은 A씨가 제주시 조천읍지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 보건·방역당국 관계자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다.

출동 이후 A씨와 연락이 닿은 도 보건당국은 A씨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21일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격리조치에 반발했다.

보건당국이 A씨 관할 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A씨가 확진자와 단순 접촉해 자가격리가 아닌 자가격리를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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