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관련주 관심↑…“코로나 백신 개발 막바지 단계” 언급

화이자 관련주 관심↑…“코로나 백신 개발 막바지 단계” 언급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10-29 14:25
수정 2020-10-29 14: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본사 건물.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본사 건물.
로이터 연합뉴스
화이자 “코로나 백신 임상 마무리”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29일 관련주에도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불라 CEO는 지난 28일 열린 화상 회의에서 백신 개발 일정을 설명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스(J&J) 등 4개 제약사가 최종 단계인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화이자와 모더나는 다음달 말 임상 결과를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 12월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라 CEO는 화상 회의에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결정적인 정보가 있을 경우 필요한 행정 업무를 마치는 대로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며 “그 시기는 우리가 알게 된 시점부터 1주일 이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화이자 관련주로 정확하게 분류되는 주식은 없지만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관련주로는 셀트리온, 신풍제약,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유한양행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