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12월 공급 가능성” 또 언급한 바이오엔테크 CEO

“화이자 백신 12월 공급 가능성” 또 언급한 바이오엔테크 CEO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11-20 11:46
수정 2020-11-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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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연내 출시 밝히는 독일 바이오엔택 CEO
코로나19 백신 연내 출시 밝히는 독일 바이오엔택 CEO 미국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텍의 공동창업자인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시간) 마인츠의 본사에서 AFP통신과 화상으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화이자 백신이 연내에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11.20
AFP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가 12월 백신의 유통 가능성을 재차 언급했다.

우구어 자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19일(현지시간)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화이자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안으로 미국과 유럽지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자힌 CEO는 “우리는 전속력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모두 매우 긴밀하게 협력한다면 우리는 12월에 백신을 유통하기 시작할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의 긴급사용을 위한 서류를 오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자힌 CEO는 전날 CNN방송, 로이터TV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긴급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 시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일시적 조치다. 정식사용 승인 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다.

앞서 화이자는 전날 3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자사 백신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 감염 예방효과가 95%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 발표치인 90%보다 크게 상향조정된 것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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