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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9명 추가 코로나 확진…교회발 감염 등 확산

부산 19명 추가 코로나 확진…교회발 감염 등 확산

김정한 기자
입력 2020-12-02 15:31
업데이트 2020-12-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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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9명 발생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오후 3명(862∼864번)과 이날 오전 16명(865∼880번) 등 1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누계확진자는 880명으로 집계됐다.

시 역학조사 결과 사상구 반석교회에서는 n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62·863·870·875·879번 등 5명은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다.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어났다.

반석교회 신도는 총 102명으로 지난 1일까지 98명이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4명은 2일 검사받을 예정이다.

3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응시자 중 확진자는 2명이며,자가격리자는 53명이다.

확진자 2명은 부산의료원에 입원해있고,의료원 내 별도 격리 병실에서 시험을 치게 된다.

자가격리자는 부산시교육청이 준비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친다.

시는 확진자를 수용할 병상 여건은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밖에 872·873번은 838번 접촉자로 신라대 교수다.

이 대학 교직원 13명과 학생 101명 등 114명 중에서 밀접 접촉자 10명을 검사한 결과 이들 교수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867번은 환자는 진주 37번 환자의 비행기내 접촉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 준비된 기존 병상에 경남권역 생활치료센터 170여 실과 부산의료원 전담병상 63병상을 추가 확보해 당분간 병상 운용에 어려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3일부터 별도 해제 명령시까지 시 전체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발령했다.

부산시는 지난 1일 0시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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