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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진땀 흘리며 10승 신고

SK, 진땀 흘리며 10승 신고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12-03 05:29
업데이트 2020-12-0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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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LG전 4쿼터 중반까지 19점차 앞서다
막판 5분간 4득점에 그치며 87-84 신승

서울 SK가 약 2주 만에 재개된 프로농구 경기에서 창원 LG의 거센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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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의 김선형이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창원 LG의 림을 공략하고 있다. KBL 제공
서울 SK의 김선형이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창원 LG의 림을 공략하고 있다. KBL 제공
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시즌 개인 최다 20점을 넣은 닉 미네라스 등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87-84로 제쳤다. 2연패를 끊어낸 SK는 단독 선두 전주 KCC(10승5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10승(6패)째를 거두며 단독 2위에 올랐다. KCC와는 0.5경기 차. LG는 6승9패로 9위를 유지했다.

속공을 휘몰아친 SK가 4쿼터 중반 78-59, 19점 차로 앞섰을 때까지만 해도 싱겁게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마지막 5분 동안 SK는 4점에 묶이고 무려 20점을 내줘 진땀을 흘려야 했다. 특히 종료 3분33초 전부터 LG에 연속 17점을 허용하며 종료 6.2초를 앞두고 85-84, 한 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SK는 1.7초 전 안영준(15점)이 캐디 라렌(19점)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림에 꽂으며 숨을 돌렸다. LG는 마지막 공격에서 김시래(17점)의 패스를 이원대(14점)가 놓치며 주저앉았다. 한편 SK 김민수는 이날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리며 무난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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