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교 무상교육 이어 무상급식 확대 추진

제주 고교 무상교육 이어 무상급식 확대 추진

황경근 기자
입력 2017-12-21 13:58
수정 2017-12-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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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내년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과 함께 고교 무상급식을 위한 급식비 지원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새해 예산 중 고등학교 급식비 지원 예산은 도교육청이 애초 편성한 62억원과 도의회가 증액한 20억원 등 총 82억원이다.

이 가운데 도교육청이 편성한 62억원은 다자녀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특수학급 대상 고등학생 등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데 쓰여 도내 전체 고등학생(2만1054명)의 약 47%인 9851명의 학생이 급식비 전액 지원을 받는다.

특히 자녀가 셋 이상인 다자녀 가정에는 애초 셋째부터 급식비를 지원하다가 내년부터 첫째,둘째를 포함해 다자녀 가정의 모든 고등학생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도의회에서 증액한 20억원은 급식비 학부모 부담분(식품비·운영비·인건비) 중 조리종사자 인건비로 쓰인다.

이미 무상급식을 하는 유·초·중학교를 포함하면 도교육청은 내년 학교 급식비 지원에 5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청에서도 무상급식 조례에 따라 유·초·중 무상급식 식품비·운영비의 60%인 171억원을 부담한다.

김순관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고교 급식비 지원 확대로 학부모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실현을 위한 토대를 갖추기위해 도청과 협의하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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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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