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용 1만9천명”

삼성 “채용 1만9천명”

입력 2010-01-15 00:00
수정 2010-01-15 10: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그룹이 올해 26조5천억원을 투자하고 1만9천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을 사실상 대표하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1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투자 및 고용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 삼성그룹 전체에서 26조 원가량을 투자하고 총 1만9천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경기 변동 등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그룹 전체 투자 금액 중 60~70%가량이 삼성전자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삼성 관계자는 “올해 그룹의 전체 투자규모는 국내외에서 총 26조5천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중 8조4천억원을 삼성전자가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투자 규모는 27조8천억원의 투자가 집행됐던 2008년에 이어 사상 2번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1만7천여 명(대졸 신입 6천500여 명)을 채용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