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올해의 車 메이커’ 현대차 선정

英 ‘올해의 車 메이커’ 현대차 선정

입력 2010-02-22 00:00
수정 2010-02-2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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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1일 영국의 유력 자동차전문지인 ‘AM’지가 발표하는 ‘2010 AM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뽑혔다고 밝혔다.

AM은 매년 자동차 분야의 우수 메이커와 딜러 등 총 19개 부문에서 AM 어워드를 발표한다. 그 중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는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최고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촉진한 회사에 수여한다. AM 어워드 선정 결과는 영국 내 자동차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현대차는 지난해 폭발적인 판매 증가와 우수한 딜러 관리, 브랜드 인지도 성장 등을 높게 평가받아 함께 후보로 오른 포드와 재규어, 랜드로버 등을 제치고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꼽혔다. 기아차도 유럽 전략 모델인 ‘씨드’가 올해의 중고차 부문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영국 시장에서 i10, i20, i30 등 유럽 전략 모델인 i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103%가 증가한 5만 6927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도 전년의 1.3%보다 1.6%포인트 증가한 2.9%를 기록했다. 올해도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남아공 월드컵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2-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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