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대우건설 인수 참여 않는다”

STX “대우건설 인수 참여 않는다”

입력 2010-02-22 00:00
수정 2010-02-22 1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TX그룹이 대우건설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STX그룹은 22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대우건설 인수 여부를 검토한 바 있으나,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것보다 기존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낫겠다는 종합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우건설 인수 문제는 시너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원론적인 차원에서 검토했을 뿐”이라며 “검토 결과 효과가 기대하는 것만큼 클 것 같지 않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TX그룹은 앞으로 다른 업체에 대한 인수.합병(M&A)을 검토하기보다는 가나,이라크 등 세계 각지에서 수주한 건설 사업과 관련해 기존 계열사의 사업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쪽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