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가스공사

[공기업 녹색경영 특집] 한국가스공사

입력 2010-03-31 00:00
수정 2010-03-3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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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대체연료 DME 기술 개발… 저탄소성장 견인

한국가스공사는 올해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5개년 계획에 착수했다. 2014년까지 ‘지속가능한 녹색 에너지기업’을 주제로 3대 분야, 7대 과제, 52개 실천 아이템을 구성하고 총 7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사가 주력하는 녹색경영의 핵심은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개발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천연가스 차량 보급 및 인프라 구축으로 압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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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청정에너지인 DME를 연료로 한 저탄소 버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청정에너지인 DME를 연료로 한 저탄소 버스.
한국가스공사 제공


디메틸에테르(DME) 제조 기술은 액화석유가스(LPG)와 차량용 연료인 디젤을 대체할 수 있는 청정연료이다. 자동차 연료로 활용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을 경유차보다 8%, 기존 LPG 차량보다 18%나 줄일 수 있다.

매연 배출이 없는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 규제에 대처할 수 있는 물질로 평가받는다. 공사는 세계 네번째로 DME 생산기술을 확보했고, 가스전에서 버려지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공정 개발도 성공했다. 수소연료전지 개발도 가스공사의 중점 분야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이탄화탄소 배출량이 기존 시스템보다 40% 적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0-03-3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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