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고객 되면 우대금리 참~ 쉽죠

우수고객 되면 우대금리 참~ 쉽죠

입력 2010-04-14 00:00
수정 2010-04-1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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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금리는 0.01%라도 높이고 대출 금리는 눈곱만큼이라도 낮추고 싶은 게 인지상정. 이렇게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수고객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렵지 않다.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우수고객 되기 5계명을 잘 따르면 된다.

단골 은행을 정하라

평생 주거래 은행을 정해야 한다. 은행은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선호한다. 한 은행과 거미줄처럼 촘촘한 거래를 함으로써 스스로 그 은행에서 이탈할 우려가 적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각종 예·적금과 적립식 펀드, 방카슈랑스, 신용카드는 한군데서 구매한다. 하다 못해 인터넷·폰·모바일 뱅킹 신청 여부도 고객등급 포인트에 반영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급여통장은 주거래 은행에

급여는 은행이 가장 눈독 들이는 수입원이다.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고 거래를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찾기 위해 은행을 드나들면서 펀드, 신용카드 등 부수 상품에 가입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은행은 급여통장에 높은 등급 포인트를 준다.

가족 거래를 활용하라

가족 거래는 배우자, 자녀의 계좌를 묶어 통합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가족 한 명의 거래가 왕성할 경우 나머지 가족의 등급도 덩달아 올라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은행도 고정 고객을 늘리는 효과가 있어 가족 거래를 장려한다. 가족 거래를 이용하고 싶으면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가족관계 확인 서류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공과금은 자동이체 시켜라

각종 공과금은 주거래 은행에 자동이체시킨다. 은행 입장에서는 이체 수수료를 챙기고 공과금이 빠져나가기 전 계좌에 머무는 여유잔고를 굴려 수익을 낼 수도 있다. 때문에 자동이체를 많이 설정한 고객일수록 우대 포인트를 많이 받는다.

대출 관리도 중요하다

직장인 신용대출과 내집 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금액이 많을수록 우대고객이 될 확률이 높다. 단, 연체가 없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은 이자가 오른 줄 모르고 자동이체로 납부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어 조심해야 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0-04-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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