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 뷰 와이파이 정보수집 사과”

구글 “스트리트 뷰 와이파이 정보수집 사과”

입력 2010-05-23 00:00
수정 2010-05-23 00: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는 22일(현지시각) 자사의 3차원 지도서비스인 ‘스트리트 뷰(Street View)’ 운영 과정에서 개인의 무선통신 정보를 수집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독일 일간 디 벨트 일요판에서 “그것은 명백한 실수였다”고 인정한 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구글은 카메라가 장착된 ‘스트리트 뷰’ 차량들을 사용해 길거리를 촬영했으며 동시에 지도와 위치안내 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할 목적으로 차량을 통해 전자 와이파이(WiFi) 주소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해왔다.

이에 대해 구글은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차량이 와이파이망에서도 활동한다는 사실을 몰라 빚어진 일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내 이 자료들을 폐기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독일 함부르크시 검찰은 구글의 이번 와이파이 정보 수집과 관련한 기초조사에 착수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