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자사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중대형 2차 전지 생산라인을 18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중대형 2차전지는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차에 동력원으로 장착되는 전지로 SK에너지는 2005년 연구에 착수해 지난달 말 자동 생산라인을 완공했다.
대전 유성구의 SK에너지 연구단지 내에 있는 이 생산라인은 반도체 생산시설과 마찬가지로 방진시설이 완벽히 갖춰진 곳으로 사진 촬영과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금하는 이 회사의 보안 시설이다.
연구자와 방문자는 방진복과 마스크,장갑을 착용해야 이에 접근할 수 있다.
천안 공장에서 생산된 얇은 판 모양의 전극이 사람의 손을 전혀 거치지 않은 40m 길이 생산라인의 60개 공정을 거치면 완제품이 만들어진다.
하루 생산량이나 생산 주기는 보안사항이라고 했다.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제품의 불량 여부를 알아 내려고 표본조사 대신 자동으로 전수조사하는 치밀함은 이 생산라인의 특장점이라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최종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로트(LOT) 트래킹 시스템’도 이 회사의 자랑거리다.
완성품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보다 조금 큰 가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의 얇은 판 모양이다.
이를 바로 공급하지 않고 4.4V로 완전히 충전해 ‘에이징 룸(aging room)’에서 21일간 보관해 자연방전하는 과정을 거쳐 불량품을 다시 걸러낸다.
이런 2차전지가 아반떼 하이브리드엔 44개,GM의 전기차 볼트엔 400개,전기버스엔 960개가 들어간다.
김상범 배터리개발팀장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모든 생산공정을 100% 국산화하기로 하고 이를 완성했다”며 “물적,기술적으로 시장 환경이 변화하면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국산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중대형 2차전지는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차에 동력원으로 장착되는 전지로 SK에너지는 2005년 연구에 착수해 지난달 말 자동 생산라인을 완공했다.
대전 유성구의 SK에너지 연구단지 내에 있는 이 생산라인은 반도체 생산시설과 마찬가지로 방진시설이 완벽히 갖춰진 곳으로 사진 촬영과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금하는 이 회사의 보안 시설이다.
연구자와 방문자는 방진복과 마스크,장갑을 착용해야 이에 접근할 수 있다.
천안 공장에서 생산된 얇은 판 모양의 전극이 사람의 손을 전혀 거치지 않은 40m 길이 생산라인의 60개 공정을 거치면 완제품이 만들어진다.
하루 생산량이나 생산 주기는 보안사항이라고 했다.그만큼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이다.
제품의 불량 여부를 알아 내려고 표본조사 대신 자동으로 전수조사하는 치밀함은 이 생산라인의 특장점이라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최종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로트(LOT) 트래킹 시스템’도 이 회사의 자랑거리다.
완성품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보다 조금 큰 가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의 얇은 판 모양이다.
이를 바로 공급하지 않고 4.4V로 완전히 충전해 ‘에이징 룸(aging room)’에서 21일간 보관해 자연방전하는 과정을 거쳐 불량품을 다시 걸러낸다.
이런 2차전지가 아반떼 하이브리드엔 44개,GM의 전기차 볼트엔 400개,전기버스엔 960개가 들어간다.
김상범 배터리개발팀장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모든 생산공정을 100% 국산화하기로 하고 이를 완성했다”며 “물적,기술적으로 시장 환경이 변화하면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국산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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