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워크아웃 대상기업 됐다”

남광토건 “워크아웃 대상기업 됐다”

입력 2010-06-28 00:00
수정 2010-06-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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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신용위험 평가에서 C등급(워크아웃)을 받은 남광토건은 회사 정상화와 고객,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광토건은 28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으로부터 부실징후기업에 해당하지만,경영정상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C등급)으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토목 매출 비중이 높고 해외사업도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공사대금 회수 지연과 과도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으로 C등급을 받게 됐다”며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해서는 주채권 은행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작년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자구노력을 해왔으나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며 “채권은행과 협의해 기업구조개선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투자자와 고객,협력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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