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정성은 부회장 ‘리콜 책임’ 경질

기아차 정성은 부회장 ‘리콜 책임’ 경질

입력 2010-09-07 00:00
수정 2010-09-07 08: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잇단 기아차의 리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기아차 대표이사인 정성은 부회장을 경질했다.

 그룹 관계자는 7일 “기아차가 최근 리콜이 잇따르는 등 품질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자 정몽구 회장이 그 책임을 물어 정 부회장을 경질했다”며 “기아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 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생산기술 및 품질 전문가인 정 부회장은 작년 초 생산담당 사장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었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당분간 서영종 국내 판매·생산담당 사장과 이형근 해외영업기획·마케팅담당 사장이 이끌게 됐다.

 기아차는 최근 쏘울과 쏘렌토,모하비,K7 등 자사 4개 차종 일부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자발적인 리콜 조치를 취했으며,브라질에서 판매된 쏘렌토와 모하비 일부도 결함으로 리콜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