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에너지 절약형 승강기(MMR)’를 경남 양산 소주, 경기 의정부 민락 등 5개 지구에 시범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MMR는 엘리베이터 카를 끌어올리는 부분인 ‘권상기’에 기어를 넣지 않고 자동변속 차량처럼 작동되는 ‘기어리스’ 방식을 택해 소음과 진동을 줄이고 승차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기어 오일이 필요 없어 환경친화적이며, 전기 사용을 20% 줄일 수 있다.
2010-09-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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