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생산액이 지난 3월 말 천안함 사태 이후 5개월 만에 증가했다.
18일 통일부가 밝힌 ‘개성공단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총생산액은 2690만 달러로, 전달 2641만 달러에 비해 49만 달러(1.9%) 늘었다. 총생산액은 지난 3월 3078만 달러를 기록한 이래 4월 2813만 달러, 5월 2779만 달러, 6월 2645만 달러, 7월 2641만 달러 등 천안함 사건 이후 4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8월 생산액은 지난해 같은 달 2096만 달러와 비교해 28.3% 증가한 수치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50~60%가 의류·봉제 업종임을 고려할 때 추동상품 주문 증가에 따른 생산액 증가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18일 통일부가 밝힌 ‘개성공단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총생산액은 2690만 달러로, 전달 2641만 달러에 비해 49만 달러(1.9%) 늘었다. 총생산액은 지난 3월 3078만 달러를 기록한 이래 4월 2813만 달러, 5월 2779만 달러, 6월 2645만 달러, 7월 2641만 달러 등 천안함 사건 이후 4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8월 생산액은 지난해 같은 달 2096만 달러와 비교해 28.3% 증가한 수치다. 통일부 관계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50~60%가 의류·봉제 업종임을 고려할 때 추동상품 주문 증가에 따른 생산액 증가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10-10-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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