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특집] 트레킹할 땐 어떤게 좋을까

[아웃도어 특집] 트레킹할 땐 어떤게 좋을까

입력 2010-10-22 00:00
수정 2010-10-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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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로 등산화 겨울산행에 ‘딱’…솔트렉 배낭은 방수·통기 우수

단풍으로 붉게 타오르고 있는 전국의 명산들, 아름답게 닦인 산책로가 오르고 걷고 싶은 욕망을 부추긴다.

먼 길을 떠나기 전 가장 기본으로 챙겨야 할 품목 가운데 하나가 등산화다. 안전한 보행과 산행은 물론 발 건강을 위해 전문 등산화, 트레킹화 구비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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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골프화로 유명한 잔디로는 신발 장인들의 기술을 빌려 천연가죽 등산화를 제작했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에 충격 흡수력이 탁월해 겨울 산행에 안성맞춤이다. 방수, 투습 기능이 빗길에서도 쾌적한 보행을 선사한다. 산이 많은 한국 지형을 감안해 접지력이 좋은 밑창과 우레탄 중창을 사용했다. 천연가죽으로 된 안창은 발 냄새를 줄여주는 항균, 향취 기능을 한다.

LG패션 라푸마의 펠릭스 등산화는 사계절 두루 신을 수 있어 알뜰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국내 지형을 고려하여 자체적으로 개발한 밑창을 사용했다. 가벼운 산행과 걷기에 적합한 ‘소닉’은 일상복과 잘 어울리는 멋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코오롱스포츠의 전문 등산화 ‘올레’와 ‘둘레’는 ‘오솔길을 걷는다’는 뜻을 가졌다. 그만큼 이름값을 한다. 자연 그대로의 길에 맞춘 바닥창과 오랫동안 걸어도 편안하게 받쳐주는 쿠션이 발을 무리 없이 지켜준다.

아무리 가까운 길을 걷더라도 챙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때문에 등에 메고 갈 배낭부터 무거우면 안 된다. 솔트렉의 ‘A,V.B 2003 시리즈 배낭’은 가볍고 방수성이 뛰어나 주말 산행이나 가벼운 여행길에 두루 알맞다.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로 등판 부분을 제작해 땀 배출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웨스트우드가 출시한 등산복은 저지 소재로 제작됐다. 등산복이지만 트레이닝복 스타일이라 몸도 맘도 가볍게 산에 오르고 싶을 때 딱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0-10-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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