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코리아] 강진 청자를 모티브로 한 우승 트로피

[F1코리아] 강진 청자를 모티브로 한 우승 트로피

입력 2010-10-24 00:00
수정 2010-10-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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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열린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자에게 주는 트로피가 24일 오전 공개됐다.

이 트로피는 각종 보석류 및 트로피 전문 제작업체인 영국의 폭스 실버에 제작을 의뢰해 만든 것으로 고려청자가 유명한 전남 강진의 고려청자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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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 트로피 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자에게 주는 트로피. 왼쪽부터 드라이버부문 2위, 1위, 3위에게 주는 트로피. 맨 오른쪽은 컨스트럭터 부문 우승팀에게 주는 것이다. 영암=연합뉴스
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 트로피
F1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자에게 주는 트로피. 왼쪽부터 드라이버부문 2위, 1위, 3위에게 주는 트로피. 맨 오른쪽은 컨스트럭터 부문 우승팀에게 주는 것이다.
영암=연합뉴스


☞[포토]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

코리아 그랑프리 운영법인 KAVO는 “고려청자 디자인을 폭스 실버에 보내 참고하도록 했다. 대회가 열리는 영암과 가까운 강진의 고려청자의 멋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손잡이에 목재가 들어간 것 역시 자연경관이 수려한 전남의 지역적 특색을 잘 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F1 대회는 레이스가 끝난 뒤 1위부터 3위까지 드라이버에게 트로피를 주며 드라이버 2명의 성적을 합산한 팀(컨스트럭터) 1위를 차지한 레이싱 팀에도 트로피를 선물한다.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 트로피는 드라이버 부문 1~3위와 컨스트럭터 우승팀에게 주는 트로피의 디자인은 같고 크기만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졌다.

F1 대회 트로피는 열리는 대회마다 디자인이 바뀌며 그 지역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F1 대회 개별 그랑프리에는 상금이 별도로 책정돼 있지 않다. 다만 시즌이 끝난 뒤 F1에 참가했던 팀들이 일정 금액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영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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