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최대 매출…한게임 넘었다

네오위즈 최대 매출…한게임 넘었다

입력 2010-10-29 00:00
수정 2010-10-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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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가 11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분기 매출 규모면에서 NHN의 한게임을 앞질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3분기 실적 집계결과 매출 1천215억원,영업이익 329억원,순이익 25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9%,전분기 대비 30% 증가해 분기 매출 최초로 1천200억원을 돌파했으며 NHN의 한게임의 3분기 매출 1천58억원을 넘어섰다.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2%,전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매출실적을 수익원별로 살펴보면 퍼블리싱 게임 916억원,웹보드 게임 299억 원을 기록했다.

 퍼블리싱 게임은 월드컵 효과로 전분기 대비 100% 성장을 기록한 ‘피파온라인2’가 국내 매출을 견인한 가운데 ‘아바’,‘스페셜포스’,‘슬러거’ 등 주요 게임들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게임즈 이상엽 대표는 “최근 와이즈캣과 ‘슬러거’를 재계약했고 아직 ‘크로스파이어’의 계약기간도 아직 많이 남아있다”면서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신뢰를 바탕으로 개발사들과 좋은 관계를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매출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200만명을 돌파한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45% 성장한 450억원을 기록했다.

 웹보드 게임은 채널링 등을 통한 신규 이용자 유입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매출 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분기 첫 1천억원 돌파라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네오위즈게임의 국내외 퍼블리싱 경쟁력을 입증시켰다”면서 “신규 게임들이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해외 진출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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