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순익 6666억 사상최대

기아차 순익 6666억 사상최대

입력 2010-10-30 00:00
수정 2010-10-30 0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아자동차가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 6666억원을 기록하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기아차는 29일 서울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3분기 매출 5조 6983억원, 영업이익 421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3%, 34.3% 늘어났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해외 공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6666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65.8%나 늘었다.

3분기 판매대수는 내수 12만 3692대, 수출 21만 7044대 등 총 34만 736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했다.

기아차는 이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 매출 16조 3223억원, 영업이익 1조 1545억원, 당기순이익 1조 6229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6%, 영업이익은 57.6%, 순이익은 91.7% 각각 늘어났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2010-10-30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