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덕분에 고추기름이 올해 히트상품 1위?” 매운맛을 내는 조미료인 ‘라유’(辣油.고추기름)가 일본의 올해 ‘히트상품 30선(選)’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히트상품 리스트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발행하는 정보 잡지인 ‘닛케이트렌디’ 12월호에 실린 것으로 2일 발행됐다.
2008년에는 대표적인 한류 상품인 ‘비비 크림’이 7위에 오른 적도 있다.
한국에서는 중국 요리에 쓰이는 이 붉은색 고추기름은 올해 일본에서 불티난듯 팔려나갔다.
일본 언론은 이를 두고 ‘더울 때에는 매운 음식이 잘 팔리기 마련인데 올해는 35∼37℃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덕에 라유를 밥에 비벼먹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고 풀이했다.
2위는 미국 영화 ‘아바타’ 열풍을 반영해 입체(3D) 영화,3위에는 불티난 듯 팔린 애플사의 아이폰 등 스마트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4∼7위에는 편의점에서 파는 ‘프리미엄 롤케이크’와 아이패드,휴대하기 쉽고 디자인이 예쁜 전동치솔(‘포켓 도르쓰’),저가격 LED 전구 등이 등장했고,장기 불황을 반영한 듯 일본식 된장국인 ‘미소시루’나 홍차 음료 등 저가로 즐길 수 있는 식료품이 30위 안에 다수 포함됐다.
도쿄=연합뉴스
이 히트상품 리스트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발행하는 정보 잡지인 ‘닛케이트렌디’ 12월호에 실린 것으로 2일 발행됐다.
2008년에는 대표적인 한류 상품인 ‘비비 크림’이 7위에 오른 적도 있다.
한국에서는 중국 요리에 쓰이는 이 붉은색 고추기름은 올해 일본에서 불티난듯 팔려나갔다.
일본 언론은 이를 두고 ‘더울 때에는 매운 음식이 잘 팔리기 마련인데 올해는 35∼37℃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덕에 라유를 밥에 비벼먹는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고 풀이했다.
2위는 미국 영화 ‘아바타’ 열풍을 반영해 입체(3D) 영화,3위에는 불티난 듯 팔린 애플사의 아이폰 등 스마트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4∼7위에는 편의점에서 파는 ‘프리미엄 롤케이크’와 아이패드,휴대하기 쉽고 디자인이 예쁜 전동치솔(‘포켓 도르쓰’),저가격 LED 전구 등이 등장했고,장기 불황을 반영한 듯 일본식 된장국인 ‘미소시루’나 홍차 음료 등 저가로 즐길 수 있는 식료품이 30위 안에 다수 포함됐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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