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누보, 보졸레누보에 재도전

막걸리누보, 보졸레누보에 재도전

입력 2010-11-09 00:00
업데이트 2010-11-09 00: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GS25 2종 출시

국내산 햇막걸리가 프랑스 햇와인 보졸레누보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진다.

이미지 확대
편의점 GS25는 보졸레누보 예약판매 시기에 맞춰 전국 4800여개 매장에서 국내산 햅쌀로 만든 ‘막걸리누보’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GS25의 ‘막걸리누보’는 지난해 막걸리 열풍에 힘입어 시장에 나왔지만 매출에서 쓴잔만 들이켰다. 지난해 이 편의점의 햇막걸리 판매량은 630병, 매출은 고작 130만원이었다.

반면 보졸레누보는 판매량 4만 500병에 매출 9억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GS25는 “막걸리 매출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년 대비 119.1%나 올랐다.”며 햇 막걸리 종류를 1종에서 2종으로 늘려 내놓았다.

GS25에서 판매할 ‘막걸리누보’는 100% 국내산 친환경 햅쌀을 사용해 만든 ‘참살이 햅쌀 막걸리’(500ml)와 국내산 햅쌀과 천연암반수로 만든 ‘친구처럼 톡쏘는 쌀막걸리(950ml)’ 두 종류다. 가격은 각각 2000원, 1800원.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0-11-09 17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