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경고

무디스,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경고

입력 2010-12-15 00:00
수정 2010-12-15 17: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5일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에 들어갔다.

 무디스의 스페인 담당 수석 애널리스트 카트린 멜브로너는 지방정부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우려와 재정 적자,2011년 자금수요 등 위험요인이 있어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재정위기를 겪는 여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국가보다 스페인의 신용이 탄탄하다며 스페인의 신용등급이 ‘Aa’ 범위에서 결정지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무디스 투자등급 가운데 상위 등급인 Aa 등급에는 Aa1과 Aa2,Aa3가 있다.

 무디스는 지난 9월 스페인의 경제성장 전망과 정부의 재정 능력에 우려를 표하면서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