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벌써 29살…장수 캐릭터 인기 여전

‘미미’ 벌써 29살…장수 캐릭터 인기 여전

입력 2010-12-25 00:00
수정 2010-12-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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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는 52살, 파워레인저는 36살, 미미는 29살’

신세계 이마트가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올해 캐릭터 완구 매출 순위를 분석한 결과, 출시된 지 20년이 넘는 ‘장수형’ 캐릭터들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여아용 완구 매출 1위는 미미 시리즈, 남아용 1위는 파워레인저 시리즈, 유아용 1위는 뽀로로 시리즈가 차지했다.

미미는 1982년 출시돼 2500만개 이상 팔린 토종 브랜드로, 엄마가 딸에게 물려주는 장난감으로 자리잡았다. 1990년 출시된 쥬쥬는 미미와 더불어 여아용 10위권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 ‘신토불이’ 캐릭터의 힘을 보여줬다. 1959년 미국에서 태어난 바비 또한 국내 판매가 시작된 1999년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아용 완구는 2000년대 들어 그해에 방영된 TV 만화의 캐릭터 완구가 인기를 끄는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파워레인저도 그 중 하나. 올해 36살이 된 파워레인저는 남아용을 포함한 캐릭터 완구 전체 매출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 2002년 국내 소개된 이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0-12-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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