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조2천억원 모로코 발전소 수주

대우건설, 1조2천억원 모로코 발전소 수주

입력 2010-12-27 00:00
수정 2010-12-27 15: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모로코에서 1조2천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4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발주처인 ‘조르프 라스파 에너지 컴퍼니 5&6’와 관련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사는 모로코의 항만도시 카사블랑카에서 남서쪽으로 140km 떨어진 조르프 라스파 산업단지에 350MW급의 석탄화력발전소 2기(총 700MW급)를 건설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이 설계,구매,시공을 일괄 수행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9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모로코에서 발주될 토목,오일 및 가스 공사의 추가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며 이미 진출한 리비아,알제리 시장과 연계해 북아프리카에서 대우건설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