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과 관련, 30일 입지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결과 발표 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의뢰, 신공항 착공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정치적 사안으로 확전된 신공항 문제를 국토부가 재정부 쪽으로 공을 넘긴 셈이다. 일각에선 “국토부가 두 곳 모두 부적합 판정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 경우 김해공항 확장안이 추후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공항이 예정대로 착공되더라도 실시설계 등이 2018~2019년에나 가능해 공항 착공은 2020년 이후에나 이뤄지게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결과 발표 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의뢰, 신공항 착공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정치적 사안으로 확전된 신공항 문제를 국토부가 재정부 쪽으로 공을 넘긴 셈이다. 일각에선 “국토부가 두 곳 모두 부적합 판정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 경우 김해공항 확장안이 추후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공항이 예정대로 착공되더라도 실시설계 등이 2018~2019년에나 가능해 공항 착공은 2020년 이후에나 이뤄지게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3-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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