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손 맞잡은 기업·사회] LG화학

[동반성장 손 맞잡은 기업·사회] LG화학

입력 2011-04-29 00:00
수정 2011-04-2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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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현금결제… 협력사 신기술·수출 도와

글로벌 화학업계를 이끌고 있는 LG화학은 협력회사와 파트너십 체결로 공동 기술연구와 함께 금융지원, 환경이슈 공동대응 및 기술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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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석(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지난 2월 배터리 관련 소재 협력사인 ‘리켐’ 사업장을 방문, 임직원들과 함께 관련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LG화학 제공
김반석(가운데) LG화학 부회장이 지난 2월 배터리 관련 소재 협력사인 ‘리켐’ 사업장을 방문, 임직원들과 함께 관련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LG화학 제공


특히 대표이사인 김반석 부회장은 지난 2월 배터리 관련 소재 협력사인 ‘리켐’ 사업장을 방문, 동반성장 활동을 점검하는 등 상생 경영을 직접 챙기고 있다. 리켐은 전해질 원료를 해외에서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는 무역업 위주의 업체였지만 LG화학의 기술 지원으로 고부가의 전해질 원료를 직접 생산·판매하는 첨단 제조업체로 변모했다. 그 결과 2010년에는 전년 대비 두배가 넘는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LG화학은 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 협력회사에 대해 LG상생펀드 및 LG패밀리론 등을 통한 저금리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2009년 480억원에서 2010년 550억원 등 지원 규모도 늘리고 있다. 현재 하도급대금 결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급 기한도 기존 60일에서 7일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또 LG화학은 협력사의 해외 수출 때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에 대해 대신 대응해주고 있다.

이 밖에 협력회사의 글로벌 업체로의 성장을 위해 신기술 개발 인력을 지원하고 전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기술 노하우도 제공하고 있다. 김반석 부회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자적 관계 형성을 통해 서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파트너십 구축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4-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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