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농심 과자 평균 8% 기습 인상

롯데제과·농심 과자 평균 8% 기습 인상

입력 2011-05-03 00:00
업데이트 2011-05-03 00: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롯데제과, 농심 등이 과자 제품의 가격을 줄줄이 인상한다.

제과업계 1위인 롯데제과는 “3일부터 마가렛트, 빠다 코코넛, 꼬깔콘 등 22개 비스킷·과자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8%가량 올릴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농심도 3일부터 주력 과자 제품에 대한 출고가를 평균 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우깡의 출고가는 7.7%, 양파링 6.8%, 닭다리 8.3%, 조청유과 8.9%가 인상된다.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라면은 인상하지 않았다. 농심 관계자는 “2008년 2월 가격 조정 이후 3년 이상 원가 부담을 떠안아 오다가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오리온도 조만간 주력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5-03 18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