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파리 주의해야…발생빈도 4월의 3배”

“이번달 파리 주의해야…발생빈도 4월의 3배”

입력 2011-05-03 00:00
업데이트 2011-05-03 07:5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5월에는 파리의 발생빈도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생활환경 위생기업 세스코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회원 가정이나 업체의 해충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5월 파리의 발생 확률은 평균 45%로 4월 16%보다 3배가량이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에는 파리의 번식이 왕성해져 출몰 빈도가 증가하는데다,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어 파리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세스코 측은 설명했다.

잡식성인 파리는 각종 음식물은 물론 사람이나 동물의 배설물과 분비물을 먹으며 생활한다.

이곳 저곳으로 날아다니며 병원균을 전파해 장티푸스와 결막염, 살모넬라성 식중독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한 쌍의 파리가 3개월 후면 최대 325조마리까지 늘어날 수 있을 만큼 놀라운 번식력을 갖고 있어 초기에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세스코 측은 전했다.

세스코 측은 파리의 침입을 억제하기 위해 평소 쓰레기 정리를 철저히 할 것, 쓰레기통은 뚜껑을 달아 사용할 것, 창문 및 출입문에 방충망을 설치할 것 등을 조언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