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6일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에서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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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대병원 등 의료기관의 보건·의료부문 여성인력 채용 확대 등으로 여성 채용이 전년보다 10.5% 증가해 4393명을 기록했다. 또한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확대 등에 따라 장애인을 159명 채용해 전년보다 장애인 고용이 71% 늘었다.
장애인 채용에 앞장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06년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제도 도입 후 유공자와 장애인 등 사회형평군 채용을 분리·운영하고, 일반모집에 장애인이 지원할 경우 가점(5~10%)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공기업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2%에서 3%로 확대된 점을 반영해 지난해 신규채용인원의 8.4%(83명 중 7명)를 장애인으로 채용했다.
비수도권 지역 인재 채용도 전년보다 12% 증가한 5303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전체 공공기관 채용인원의 절반이 넘는 54%가 지역 인재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이공계 인력 활용방안 등을 통해 이공계 출신 채용(3456명)도 전년보다 46% 늘었다.
지난해 신규채용을 가장 많이 한 공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464명), 준정부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307명), 기타공공기관은 서울대병원(532명)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