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현대차그룹, 임직원 4000명 매년 소외 이웃에게 생필품

[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현대차그룹, 임직원 4000명 매년 소외 이웃에게 생필품

입력 2011-05-27 00:00
수정 2011-05-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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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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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인도와 필리핀, 브라질 등 세계 오지마을로 봉사를 떠난 현대자동차의 6기 글로벌 청년봉사단 500여명이 출국에 앞서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지난 1월 인도와 필리핀, 브라질 등 세계 오지마을로 봉사를 떠난 현대자동차의 6기 글로벌 청년봉사단 500여명이 출국에 앞서 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26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해피 글로벌 청년 봉사단은 2008년 7월 창설돼, 국내외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매년 1000여명씩 세계 각지를 누비고 있다.

지난 1월 인도와 필리핀, 브라질 등 세계 오지마을로 봉사를 떠난 6기 글로벌 청년봉사단은 모두 500여명이다. 지원자 2만 4000여명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뽑았다.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특별 가산점을 부여한 결과 78명의 교통사고 유자녀,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도 포함됐다.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다문화 가정 멘토링, 이주 노동자 시설 정기 봉사, 빈곤 퇴치 캠페인, 헌혈 캠페인 등에 나서고 있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구호 아래 체계적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직원들 역시 적극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매년 4000여명의 그룹 임직원이 직접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전국의 소외 이웃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소, 집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해비치재단은 저소득층 장학 사업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사안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주고 있다.

연평도 포격 피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통합 예술 치료가 대표적인 예다. 뜻하지 않은 포격으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연평도 어린이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치료사를 동원해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5-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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