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소비 ‘제자리걸음’…이마트지수 100.3

2분기 소비 ‘제자리걸음’…이마트지수 100.3

입력 2011-07-18 00:00
수정 2011-07-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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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매출을 기준으로 볼 때 올해 2분기 소비가 지난해 같은 시기 수준을 겨우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신세계는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가 전국 이마트 표준점포의 매출을 토대로 산출한 2분기 ‘이마트 지수’가 100.3이라고 18일 밝혔다.

작년 2분기 지수는 103.3이었고 올해 1분기는 98.7이었다.

이마트 지수는 이마트에서 파는 476개 전체 상품군의 소비량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경기를 판단하는 소비량 측정 지수로 100 이상이면 호전된 것이고 100 미만이면 악화한 것으로 간주한다.

분야별로 보면 식생활 지수가 101.5로 소비 증가가 가장 활발했고 문화생활지수가 100.4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의류 소비를 나타내는 의생활지수와 가구 등 내구성이 있는 생활용품의 소비 수준을 보여주는 주생활지수는 97.9와 98.5로 작년 2분기보다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을거리 소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산 고등어의 어획량이 줄면서 냉장 고등어의 지수가 83.3인 반면 냉동 고등어가 212.1을 기록하는 등 노르웨이산 고등어 소비가 크게 늘었다.

또, 일본 원자력 발전소 사고 탓에 생태와 동태 지수는 각각 0과 84.6으로 감소한 반면 삼치는 159.8로 기타 생선의 소비가 늘었다.

돼지고기는 구제역으로 국산 돈육 가격이 크게 올라 국내산은 지수가 77.3이었고 대신 외국산이 737.8로 급성장했다.

농산물은 배추(143.3)와 양파(107.3)는 잘 팔렸지만, 가격이 높아진 수박( 97.0)과 딸기(80.1) 등은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등산용품이 186.8을 기록하고 축구와 야구용품이 각각 83.1, 62.2로 저조한 실적을 보이는 등 여가 생활 경향 변화가 뚜렷했다.

또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네트워크 기기 지수는 157.7이 됐고 MP3 재생기나 전자사전은 73.7, 69.0에 그쳤다.

이밖에 연료첨가제 지수가 218.4를 기록해 고유가 시대에 자동차 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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