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이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40년 전 복무했던 전방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위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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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오른쪽) 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과 원홍규(왼쪽) 육군 7사단장이 1일 강원 화천 육군 7사단장실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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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오른쪽) 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과 원홍규(왼쪽) 육군 7사단장이 1일 강원 화천 육군 7사단장실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한진그룹 제공
1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류진 풍산 회장, 엄항석 두산 DST 사장, 변승완 삼성탈레스 사장 등 15개 방위산업체 대표 등과 함께 자신이 복무했던 강원 화천 소재 육군 제7사단을 방문했다.
조 회장 등 방문단은 부대 현황을 둘러보고 무기체계를 살펴본 후 최전방 경계 초소(GP)에 올라 고산 지대에서 고생을 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또 군사분계선과 남방한계선 안에 있는 GP도 방문했다. 이 GP는 조 회장이 1970년 초 군 복무를 했던 곳으로 의미를 더했다.
조 회장은 병사 식당에서 사단장, 연대장, 대대장 및 장병들과 식사를 하며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날 방문단은 고산 지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기구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9-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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