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도부 공백 ‘끝’…김중겸 체제 출범

한전 지도부 공백 ‘끝’…김중겸 체제 출범

입력 2011-09-17 00:00
수정 2011-09-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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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제청, 청와대 재가 거쳐 17일부터 임기 시작

김중겸 한국전력 신임 사장이 17일부로 임기에 들어갔다.

청와대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전날 한전 임시 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통과한 김 사장이 지경부 장관의 제청과 청와대의 재가를 거쳐 이날부터 공식집무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이날이 토요일이지만 한전에 출근해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김쌍수 전 사장이 지난달 29일 퇴임한 이후 김우겸 부사장 대행체제를 가동, 18일간 사장 공백 상태가 지속됐다.

김 신임 사장 임명 절차를 주총 선임과 동시에 속전속결로 처리한 것은 한전 사장 공백 상태가 지난 15일 발생한 정전 사태 수습에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지경부 측은 전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조속히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재발방지 대책 및 시스템 개선책을 마련하라는 취지에서 임명안을 조속히 처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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