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22일 검찰에 삼성카드 고발

금소연, 22일 검찰에 삼성카드 고발

입력 2011-09-21 00:00
수정 2011-09-21 14: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소비자연맹이 대규모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삼성카드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삼성카드 내부 직원이 80여만건에 달하는 고객 정보를 유출했음에도 피해 고객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면서,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고발 대상은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과 정보 유출 직원이며 업무상 배임, 금융실명제법 위반,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담고 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삼성카드의 위법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검찰에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