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해외사업 가속

롯데마트 해외사업 가속

입력 2011-09-28 00:00
수정 2011-09-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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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中에 29일·30일 추가 점포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잇따라 점포를 추가로 개설한다.

롯데마트는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탕크랑 시에 ‘빈타로자야점’을, 30일 중국 장쑤성 난통시에 ‘루둥점’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9월에만 5개의 해외 점포를 열며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는 롯데마트는 이로써 국내 92개, 해외 113개로 총 205개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빈타로자야점은 인도네시아 내 25번째 점포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영업면적은 약 2만 3015㎡(6700평)다. 반경 5㎞ 이내에 56만명이 살고 있으며 3㎞ 이내에 대형 할인점이 없어 상권을 선점하고 쇼핑객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롯데마트는 기대하고 있다.

중국 내 86호점인 루둥점은 주상복합건물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사용하며 영업면적은 1만 500㎡(3200여평) 규모다. 330대가량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갖췄다.

방찬식 롯데마트 해외사업부문장은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글로벌 200호점을 돌파하며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3개국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점포망을 더욱 빨리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1-09-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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