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영업 사장에 김충호

현대차, 국내 영업 사장에 김충호

입력 2011-09-30 00:00
수정 2011-09-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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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최근 양승석 국내 및 해외영업 담당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부사장인 김충호(60) 국내영업본부장을 국내 판매 담당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양 사장이 맡았던 국내 및 해외영업 부문에서 국내 판매와 마케팅, 경영전략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양 사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대차 고문으로 위촉됐다.

양 사장은 지난 2009년 1월 부터 국내 영업 및 해외영업 담당 사장을 맡아왔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 호조를 이끈 주역 중 한명이다.

현대차는 또 김승탁(54) 영업기획사업부 전무를 해외영업본부장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충호 신임 사장은 현대차 운영 및 판매지원실장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거쳐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김승탁 신임 부사장은 기아차 글로벌경영전략실장과 유럽사업부장을 거쳐 영업기획사업부장(전무)을 지냈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영업 및 판매 부문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김충호 신임 사장과 김승탁 부사장이 지휘봉을 이어받은 만큼 글로벌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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