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광고대상-올해의 광고인상] “안전·혁신의 가치 담으려 고민”

[제17회 서울광고대상-올해의 광고인상] “안전·혁신의 가치 담으려 고민”

입력 2011-11-23 00:00
수정 2011-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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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

먼저 권위 있는 상을 주신 서울신문 관계자 여러분과 서울신문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도 회사 홍보를 담당한 지 10년 만에 처음 받는 상을 이렇게 큰 상으로 받게 되어 더욱 뜻깊고 영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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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
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
특히 그동안 기업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지를 갖고,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회사 경영진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까지 현대모비스 광고는 고객을 대상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본질적인 이상과 가치를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춰 왔습니다. 현대모비스의 광고를 통한 메시지는 안전·편의·신뢰·혁신과 같은 회사가 추구해 나갈 방향에 대한 고객과의 대외적인 약속이었고, 내부 직원들에게는 이러한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광고에 들어가는 한 줄의 카피, 그리고 일러스트레이션의 작은 부분까지도 이러한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고민해 왔습니다.

이처럼 안으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 핵심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힘쓰는 한편,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이러한 속성과 가치를 공유하려는 노력을 병행한 것이 오늘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기업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전 세계적인 재정위기 상황을 포함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만년지계(萬年之計)의 마음으로 변함없이 준비하고 진행해 나가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인재육성, 그리고 고객 서비스 강화와 같은 것들이 이러한 기본에 해당하는 것들입니다. 마찬가지로 기업 고유의 브랜드를 일관된 방향으로 숙성시켜 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가격과 품질만이 경쟁력을 결정하던 시대에서 브랜드를 차별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더욱 친근한 기업으로 다가서기 위해 고객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 가는 한편 보다 창의적이고 고객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광고로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현대모비스에 관심과 애정을 주시는 고객 및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서울신문이 앞으로도 세한송백(歲寒松柏)의 자세를 견지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언론계의 변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언론사로 자리매김하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11-23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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