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담보’ 노후연금 가입자 급증…7천명 돌파

‘집 담보’ 노후연금 가입자 급증…7천명 돌파

입력 2011-12-07 00:00
수정 2011-12-07 11: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주택연금 출시일인 2007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연금 이용현황을 분석했더니 담보물 주택의 평균가는 2억7천300만원, 연금 수령액은 월평균 103만원이었다고 7일 밝혔다.

담보로 내놓은 집값은 1억~2억원 미만 31.0%(2천153건), 2억~3억원 미만 23.9%(1천669건), 3억~4억원 미만 15.0%(1천49건) 순이었다.

월 수령액은 50~100만원 미만 40.0%(2천792건), 50만원 미만 20.4%(1천420건), 100~150만원 미만 20.1%(1천402건) 등으로 조사됐고 300만원 이상 고액 수령자도 2.2%(154건)에 달했다.

가입자 평균 연령은 73세(부부 가입자는 낮은 연령 기준)다.

주택연금 가입은 출시 다음 해인 2008년 695건에서 2009년 1천124건으로 약 62% 증가했다. 2010년에는 2천16건으로 전년 대비 79%가량 늘어났다.

HF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 출시 4년 반 만에 가입자가 7천명을 돌파했다. 현금자산 비중이 작고 일정한 소득이 없는 노령층에게는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