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팔도 ‘꼬꼬면 장학재단’ 출범...”100억 사회 환원 기대”
“생각보다 많이 받지 않고, 생각보다 많이 내놓지도 않습니다.”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꼬꼬면 장학재단’ 출범 간담회에 나온 개그맨 이경규는 이같이 말해 좌중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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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왼쪽)와 팔도 최재문 대표가 꼬꼬면 장학재단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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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최재문 팔도 사장이 이사장을 맡고 이경규와 후배 개그맨 이윤석이 이사로 활동한다. 기금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개그맨·탤런트가 되고 싶은 예체능계 지망생 지원에 쓰일 예정이며, 다른 공익재단과 연계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들과 소통하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 이경규와 팔도는 꼬꼬면 2탄 출시 계획도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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