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S
국토해양부는 25일 이탈리아 고급 승용차 브랜드인 마세라티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에프엠케이가 2008년 7월1일-2010년 6월30일 수입·판매한 3차종(그란투리스모, 그란투리스모 S, 그란카브리오) 30대다. 이 차량들은 국내 판매가격 기준 2억~2억5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급 승용차들이다.
국토부는 ”해당 차량은 콤비네이션 램프(제동등, 방향지시등, 차폭등)에 결함이 있어 점등이 되지 않는다.”면서 “뒤따라오는 자동차가 앞차의 예상 진행방향(정지, 방향전환 등)을 알지 못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에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6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개선된 콤비네이션 램프로 교환)를 받을 수 있고, 리콜 전 자비로 수리한 사람은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에프엠케이(☎02-3433-0880)에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