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절반 가량은 의사들이 집단 이기적이고 권위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전문지 청년의사신문은 5일 창간 20주년을 맞아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인 국민인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사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53.7%가 ‘집단 이기적’, 48.2%는 ‘권위적’이라는데 동의했다. 의사가 ‘청렴하다’는 이미지에 동의한 응답자는 14.2%, ‘친절하다’는 응답은 32.2%에 그쳤다.
의사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의료기술·전문성 등 능력 부문은 65.2%로 만족도가 높았지만 환자를 대하는 태도 부문은 ‘불만족’이 56.1%로 ‘만족’을 크게 앞질렀다.
국민은 그러나 다른 전문직 종사자보다 의사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도를 7점 만점으로 했을 때 의사는 4.46점으로 대학교수(4.01점), 회계사·세무사(3.81점), 언론인(3.79점), 종교인(3.64점), 법조인(3.52점), 고위공무원(2.82점), 국회의원(2.10점)보다 높았다.
의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진료 능력이 48.4%로 가장 높았고 인격적인 교감(21.1%), 집과의 거리(19.1%), 의료기관의 시설(10.2) 등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의료전문지 청년의사신문은 5일 창간 20주년을 맞아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인 국민인식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사의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53.7%가 ‘집단 이기적’, 48.2%는 ‘권위적’이라는데 동의했다. 의사가 ‘청렴하다’는 이미지에 동의한 응답자는 14.2%, ‘친절하다’는 응답은 32.2%에 그쳤다.
의사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의료기술·전문성 등 능력 부문은 65.2%로 만족도가 높았지만 환자를 대하는 태도 부문은 ‘불만족’이 56.1%로 ‘만족’을 크게 앞질렀다.
국민은 그러나 다른 전문직 종사자보다 의사를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도를 7점 만점으로 했을 때 의사는 4.46점으로 대학교수(4.01점), 회계사·세무사(3.81점), 언론인(3.79점), 종교인(3.64점), 법조인(3.52점), 고위공무원(2.82점), 국회의원(2.10점)보다 높았다.
의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진료 능력이 48.4%로 가장 높았고 인격적인 교감(21.1%), 집과의 거리(19.1%), 의료기관의 시설(10.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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