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임대형 민자사업(BTL) 총한도액이 올해보다 7.6% 줄어든 7000억원 정도로 책정됐다. 이 중 ‘경찰서 24시간 어린이집 신설’<서울신문 9월 19일자 2면> 등에 399억원이 편성됐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BTL 총한도액을 올해 7565억원보다 7.6% 감소한 6987억원으로 배정했다. BTL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한 뒤 국가·자치단체에 일정 기간 시설을 임대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정부는 서울 등 전국 22개 지역에 경찰 공무원을 위한 24시간 유치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경찰청 어린이집 외에 병영생활관 20동 건설에도 2445억원이 배당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경찰청 어린이집 외에 병영생활관 20동 건설에도 2445억원이 배당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10-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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